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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결혼관

관리자 │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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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회가 당면한 문제중에 관심을   가져야 할 큰 문제중 하나는 교회안의 청년남녀의 결혼에 관한 문제, 성균서관에서 발간한 철학사전을 보니 결혼이란 [어느 정도의 영속성(영속성)을 동반하는 남녀 성적관계 (성적관계)의 결합과 동서적(동서적)인 생활이며 경제적 협력을 수반하 는 생활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의는 인간의 결혼이란 것을 지극히 피상적이요 단순한 사회적인 현상으로만 기술한 불충분한 정의라 아니할 수 없다. 필자 역시 깊은 연구가 없지마는  40여년의 목회경력과 몇권의 책을 상고하여 [기독교적인 결혼관]을 성경에  의지 하여 발표함으로써 본 신학연구원생들과 젊은이들 그리고 교회  봉사하는 동역동지들에게 참고가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1. 인간의 창조

      인간은 진화론자들이 말하는 하등동물에서 공등동물로 진화된  동물이 아니며 범신론자들이나 자연론자들이 말하는 것과 같이 자연의 일부로서의 우연한 괴물도 아니다. 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영광을 위하여 기쁘신 뜻대로 창조하신 인간인 것이다.

  즉 인격자로서 창조하셨다. (창 1:26-27) 하나님의 형상. 당신의 모양대로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하신 피조물중에 당신의 형상, 모양을 따라 창조하신 것은 인간외에 하나도 없다. 

 

오직 인간에게만 당신의 형상, 모양을 따라 창조하셨으니즉 흙으로 육체를 만드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심으로 영혼으로  가지는 인격적실체로 창조하신 것이다. 그 까닭은 창조하신 인간과 대화하시고 교제하시기를 원하시고 기뻐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덴동산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세우신 것이다. (창2:16-19) 언약을 세우신 까닭은 아담의 범죄를 예견하시고 벌을 주시려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대화와 교제를 위함이요 기쁨과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인 것이다. 

 

이는 마치 나라에서 법을 제정공포하고  법법자에게 벌을 가하는 것이 국민의 행복과 질서를 목적함이지 국민을  범법자로 만들어 벌을 가하려는 목적이 아닌 것과도 같은 원리요 정신인 것이다.  한 인간으로서 남녀를 창조하셨다. (창 1:26-27) 한 인간, 완전한 한 사람이란 남과 여를 합한 사람들을의미한다   할 수 있다. 창1:26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갈빗대 하나를  취하사 여자를 만드시고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창2:18-25)라고 하셨다.

  이상의 창조하신 사건에서 몇가지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첫째, 완전한 인간이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합할 때로서  결혼하지 않는 남자와 여자는 50% 인간이라 할 수가 있다. 이런 원리에서 살필때 불교의 독신주의나 천주교에서 신부계급이상에게 결혼을 금지하는 제도는 잘못된 것이다. 바울사도의 독신은 영적 신부로서 영적신랑인  그리스도와의 특별관계로 이해해야 한다.

  

둘째, 부부는 일체이다. 남자의 갈빗대로 지은 여자는 남자의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다. 부부는 분리할 수 없는 한 사람이다. 이는 성생활로써 이루어진다.

  셋째 철저한 일부일처주의이다. 우리는 구약시대에 족장들이나 사회에서 일부다처제도가 있었음을 읽을 수가 있다. 그러나 이는  일부다처가 본질적으로 옳다거나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서 존재한 것이 아니라 사실을 진실되게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며 일부다처는 불의요 죄악인 것이다. 까닭에 반드시 일부다처의 결혼이나 가정생활의 결과는 죄악이요 불행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유교에서는 가족제도에 있어서 부부를 핵으로 부부중심주의가 아니라 부자중심주의의 가족제도이요 이에 따른 결혼제도이었기에 남(부)를 중심으로 결혼을 하고 후계할 남자를 생산하지 못하면 그 책임을 여자(부) 에게 물어 여자를 천대하고 일부다처를 하고 내어쫓아버리는 일까지를 정당한 것처럼 생각하여 칠거지악 삼불거와 같은 악습까지 생기게 되었다. 

칠거지악이란 

(1) 여자가 무자 하거나 

(2) 부모에게 불순하거나 

(3) 음행하거나 

(4) 투기하거나 

(5) 다언이거나 

(6) 도거 

(7) 악질이 있거나 하면 친정으로 보내든지 쫓아버린다는 것이요 

삼불거란 칠거의 이유가 있는 아내라도 버리지 못할 세가지 경우로 

(1) 부모의  삼년상을 치루기 전이나 

(2) 전빈천이나 후부귀불거니 이는 처가  시집오 기전에는 가난했으나 시집온 후에 집이 부해지면 보내지 말것 

(3) 유소

 최나 무소귀불거니 이는 아내가 돌아가서 의지할 곳이 없으면 보내지말 라는 뜻이다.

  

그러나 성경의 교훈은 철저하게 일남일녀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부부는 일체일신으로 절대로 나누어질 수 없고 부부가 핵이 되어  가정이라는 핵사회가 이루워지며 나아가서 가문, 민족 국제사회가 모두다  부부일체에서 출발함을 교훈하고 있다.

  부부일신의 측면에서 살필때 50% 밖에 안되는 한남자와 한 여자는  결혼을 함으로써 완전한 사람이요 사회인으로서 행복한 삶을 이어나갈 수 가 있다. 도대체 결혼이 없으면 가정도 사회도 존재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행복한 결혼생활에 반드시 있어야 할 혼수품은 무엇일까?

  

첫째는 사랑이다 (엡5:22-33, 마 22:36-40, 요일 4:7-21) 남녀간 결혼 의 당사자들이 얼마동안 교제하고 탐문을 하다가 결혼을 하기로 결심할 때 첫고백은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한다. 사랑없는 남녀의 결합은 성립될 수가 없고 타의에 의하여 강요된 사랑없는 결혼,이는 생지옥이요 이별이 있을 뿐이다. 사랑은 결혼의 기본 요소이며 굳게 매는 줄이다. 이 사랑은 인간의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아가페의 사랑, 십자가의 사랑, 예수님의 구속의 사랑이라 부른다. 사람의  사랑은 범죄 타락한 인간이기에 마귀적이요 정욕적이요, 이기적인 사랑이다.

 

이름만 사랑이지 사랑의 포장지를 벗기고 보면 이상과 같은 추잡한  뱀 이요 용이요 사단마귀의 위장이다. 마시는 날, 먹는 날에 멸망하기  마련이다. 현대인들의 대부분의 결혼생활이 오래가지 못하고 파경을 가져 오며 심하면 신혼여행도 끝나기 전에 결혼생활이 먼저 끝장나는 이유는 세속화되어 버린 인간사랑으로 결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 랑은 절대적이요 이타적이요 불변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구속의 사랑, 섬기는 사랑이기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고백하고 결혼한부부는 행복할 수밖에 없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둘째는 정절이다. 사랑의 고백으로서 이루어진 결혼은 하나님의  불변적인 사랑이 계속 될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으며 결혼생활의 둘째  요소는 정절인 것이다. 이 정절은 남녀가 동등한 의무이며 권리이다.  유교적인 가족제도에서나 일부 다처주의하에서는 정절은 여자에게만 요구 되어 왔고 일처다부주의제도하에서도 반대로 남자에게만 정절을 요구했다. 그러나 기독교의 가족제도하에서는 엄격한 일부일처의  부부일체이기에 정절도  남녀가 동등하게 지키고 존중하는 것이다. 

 

더욱이 신앙과 정절을 동일시하기까지 하면서 정절을 강조한다. 성도, 교회를  신부로 주님을 신랑으로 비유하여 교훈하시는 성결말씀은 구신약 성경을  통하여 수없이 많이 교훈하고 있다. 구약에서는 호세아, 아가서,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에서 선민 이스라엘을 처녀시온 처녀예루살렘으로 비유하 시고 정절을 가르치셨고 신약에서는 고후 11:2에서 바울사도는 전도하는 일을 중매하는 일로 비유해서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서 드리려고 중매함이라]고 하셨고 계14:4에서는 [시온성산에 구속받은 14만 4천의 성도들은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 가는자라]고 했다.  

 

오늘의 사회는 사회주의 유물론 공산주의 진화론자들의 성에 대한 주장에 감염되어 성개방 시대가 되어가는 것과 이러한 사조가 교회안에서 까지 침투되어 있다는 사실을 한탄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리  성개방사회라 할찌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교훈하시는 성경교훈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며 성에 대한 자유개방사상은 말세지말의 죄악의 산물이다. 

 

지금도 행복한 결혼생활이란 정절 순결 없이 이룰 수 없는 것이다.결혼 생활의 정절이란 다른 뜻도 있지만 주된 뜻은 성생활의 순결을  의미한다 성경말씀은 남녀의 성문제에 대하여 양면을 교훈한다. 첫째는 7계명의 간음하지 말라는 금령이요, 둘째는 성생활 자체가 죄가 되는 것이아니니 성생활을 하라고 명하는 것이다. 정당한 결혼이외의 성행위는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용납될 수 없는 죄이니 해서는 안된다는 7계의  엄한 명령이다.

  

셋째는 믿음이다.

  결혼생활이란 일생동안 순풍만은 아닌 것이다. 갈릴리바다에 날마다풍랑이 일어난다 험한준령을 넘을 때도 있고 칠야삼경을 헤치고 나갈  때도 있다. 이럴 때마다 사람은  자신 무력함과 비참함과 나약함을  느끼된다. 이럴 때 무엇이 필요한가. 신앙이다. 만세반석 도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정의 주인이 되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 생명길로서 부부를 인도하는 것이다. 신앙없는  부부   그리스도   없는 가정은 바람에 흔들리는 상한 갈대요 절망에 빠져버릴 쓰레기인생이 되어 버릴 것이다.  사랑, 정절, 믿음, 이 세가지는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할 절대불가결의 혼수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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