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와 인연의 향기

현대에는 풍부한 화장법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을 아름답게 만드는 '심리 화장법'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이론은 얼굴에 발라지는 화장품의 아름다움보다 마음의 아름다움이 우선이라고 주장합니다. 외면의 미모만으로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죠.

마음이 따뜻하면 얼굴도 따뜻해집니다.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갖게 되면 그 아름다움은 얼굴에 빛납니다. 우리의 마음이 고요하고 풍요로울수록 아름다워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놀라거나 분노하면 얼굴이 즉시 표정으로 드러납니다. 이처럼 마음의 상태는 우리의 얼굴에 그대로 비춰집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온유하고 정직하며, 인자하고 겸손한 마음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아름다움을 가장 잘 빛내는 사실입니다.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은 사람들로부터 끊임없이 환영받습니다. 이와 반대로 마음이 닫힌 사람은 사람들이 물러나게 만듭니다. 특히 어려운 시기에는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는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자신만을 생각하며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전파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아랑곳하지 않게 됩니다.

최근에도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큰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고들은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행동하는지의 결과입니다. 만약 그들이 열린 마음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운전했다면 이런 사고는 없었을 것입니다. 이 사고로 인해 사랑과 관심 없는 행동이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항상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길입니다. 마음을 여는 것은 어렵지만, 이로써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다른 사람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실 마음이 열린 사람은 항상 아름다운 축복의 열매를 맺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외모로 비추기 어려운, 내면의 풍요와 행복입니다. 마음이 아름답다면 우리의 인생은 즐거움과 기쁨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시되 너희 마음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 (누가복음 5:22). 이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의 내면을 바라보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떤 생각과 감정으로 가득 차 있는지를 늘 주시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